
성추행 폭로 이후 동성연애자임을 커밍아웃한 케빈 스페이시의 에미상 수상이 취소됐다.
31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E뉴스는 지난 6월 케빈 스페이시의 에미상 공로상 부문의 수상이 발표됐지만, 안소니 랩의 성추행 폭로 이후 비난이 커지면서 그의 수상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에미상 측은 "국제아카데미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일로 인해 케빈 스페이시의 2017 에미공로상 선정을 취소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2017 에미상은 오는 11월 20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