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21만370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10만9990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토르3'은 개봉 11일째인 지난 4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개봉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으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부라더' '침묵' '미옥' '채비' 등 11월 한국 기대작들의 대거 등장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했다.
뿐만 아니라 '토르3'은 한국에서 개봉한 '토르' 시리즈('토르:천둥의 신'(2011년. 169만4562명), '토르:다크월드'(2013년. 303만9889명)) 중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8만1484명의 관객을 모은 '해피 데스데이'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4만9006명이다. 지난 8일 개봉한 이 영화는 10일,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극장가 복병으로 떠올랐다.
또한 마동석 주연의 '부라더'가 13만38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116만9276명을 기록했다. 마동석이 주연한 또 다른 영화 '범죄도시'가 7만38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61만3887명이다.
이어 '미옥'(누적 관객수14만9714명), '침묵'(누적 관객수 44만6421명), '채비'(누적 관객수 5만4074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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