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린으로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휴 잭맨이 '위대한 쇼맨'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휴 잭맨은 지난 4일 방송된 네이버 V앱 스팟 라이브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잭에프론, 젠다야,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 등과 함께 했다.
휴 잭맨과 잭 에프론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전해 한국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어 '레미제라블'에 이어 5년만에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은 '위대한 쇼맨'에 대해 "'레미제라블'에 비해 정말 유쾌하고 행복한 영화다. 음악도 흥겹고 계속 미소를 머금고 보게 될 거다"며 특별한 매력을 전했다.
'하이 스쿨 뮤지컬'시리즈로 춤, 노래, 연기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잭 에프론과 배우 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젠다야는 OST에 대해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다. 전부 다 마음에 든다", "노래 하나하나가 다르고, 사랑에 빠지는 뮤지컬과 잘 어울린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 역시 "알려진 음악으로 만든 영화가 아니기에 위험하기도 했지만, 관객들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만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라며12월 단 하나의 뮤지컬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한국에 방문한 적 있는 휴잭맨이 "한국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좋았다. 한국 사람들은 친절하다"라고 하자 잭 에프론과 젠다야가 "곧 한국에 갈 수 있길 원한다"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팬들에게 설렘을 전했다.
휴 잭맨은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세상에서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거다. 자랑스러운 영화이니 즐겁게 보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위대한 쇼맨'은 오는 20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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