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KBS정상화 외친 정우성 vs 송사 끝 박유천

발행:
전형화 기자
정우성,박유천/사진출처=NEW,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우성,박유천/사진출처=NEW,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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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소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자격으로 지난 20일 KBS ITV '뉴스집중'에 출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관심사를 묻는 한상권 앵커의 질문에 "KBS 정상화"라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은 눈길을 피하는 한 앵커를 바라보며 "1등 공영방송으로 위상을 빨리 되찾길 바란다"고 말을 이었다.


정우성은 이튿날에는 셀프 카메라로 KBS정상화를 요구하며 노조원을 응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새노조)는 21일 SNS를 통해 정우성이 보낸 2분 4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뉴스집중'을 본 KBS새노조 부탁에 흔쾌히 응원영상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정우성은 영상에서 "KBS가 공영방송으로 참 많은 실수를 했다"며 "그로인해 시청자들은 상처받고 외면당하고, 또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랐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선 시청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여러분이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인내와 끈기를 갖고 이어간다면 차디찬 겨울 공기를 뚫고 광화문을 넘어 전국에 있는 시청자와 국민들의 마음에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멋지게 나이를 먹는 게 쉽지 않은 법. 정우성은 외모도, 소신도, 말솜씨도, 멋지게 나이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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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성폭행 혐의와 관련한 긴 송사를 끝냈다. 대법원 제3부는 22일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지인들과 손님으로 온 박유천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2016년 6월 박유천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두 번째 여성이다. 이후 경찰이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오히려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A씨는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고 혐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날 대법원에서 상고를 기각하면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이로써 박유천은 1년 6개월에 걸친 기나긴 법정 공방을 모두 끝냈다.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첫 번째 고소했던 B씨는 오히려 박유천에 대한 무고와 공갈 혐의로 피소돼 1년 8개월 실행을 선고받았다. B씨는 상고를 포기해 실형이 확정됐으며, 협박에 가담했던 C씨와 D씨는 대법원에서 상고를 기각해 각각 징역 1년 6월, 2년의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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