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오브뮤직' 헤더 멘지스, 24일 사망..향년 6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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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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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헤더 멘지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떠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헤더 멘지스는 지난 24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향년 68세.


헤더 멘지스의 아들 라이언 유리히는 "그녀는 여배우, 발레리나의 삶을 사랑했다"면서 "뇌종양 말기 진단 후 4주 만에 마지막 숨을 쉬었다"고 밝혔다.


헤더 멘지스는 캐나다 출신으로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조지 본 트랩의 둘째 딸로 출연했다. 영화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그녀 역시 얼굴을 알렸다. 이후 1975년 로버트 유리히와 결혼했다. 헤더 멘지스는 '사운드 오브 뮤직' 외에 '피라나' '인데인저드 스피시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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