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최민식도 놀랄 '올드보이'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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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스틸컷(사진 위)과 '올드보이' 스틸컷
/사진='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 스틸컷(사진 위)과 '올드보이' 스틸컷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에 최민식도 놀랄만한 패러디가 있다. 바로 '올드보이' 속 '장도리 액션'이다.


15일 오전 배급사 ㈜쇼박스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에서 웃음 포인트로 손꼽히는 '올드보이' 패러디 장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조선명탐정3'은 개봉 7일 만에 누적관객 120만명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중 오달수의 '올드보이' 장도리 액션 패러디는 해당 영화를 본 팬이라면 웃음을 참지 못하는 포인트다.


의문의 검계들에게 일행이 공격 받자 홀로 조용히 장도리를 쥔 채 비장한 표정으로 나서는 서필(오달수 분), 누가 봐도 '올드보이' 속 오대수(최민식 분)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으로 관객들의 웃음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다. 특히 달궈진 솥뚜껑 때문에 순식간에 오대수의 곱슬머리로 변신하며 일어서는 장면은 말 그대로 관객들을 포복절도케 한다. 하지만 '올드보이'의 오대수와는 달리 검계들에게 연신 두들겨 맞고 점점 만신창이로 변해가는 그의 모습은 또 한 번의 반전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끊임없이 웃게 만든다.


실제 '올드보이'에 출연하며 최민식의 연기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했던 오달수는 "내가 출연했던 영화를 내가 패러디하게 될 줄 몰랐다. 내 연기를 보면서 나도 웃었다"며 비상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석윤 감독의 안목에 극찬을 보냈으며, "박찬욱 감독님은 재미있어 하시지 않을까. 최민식 형님은 아신다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것 같다"며 장장 17시간에 걸쳐 힘들게 촬영한 장면을 10여분 만에 완성시킨 것에 대한 미안함을 동시에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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