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클레어'로 공식석상?.."아직 미정"

발행:
이경호 기자
김민희(사진 왼쪽)와 홍상수 감독/AFPBBNews=뉴스1
김민희(사진 왼쪽)와 홍상수 감독/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호흡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로 한국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


9일 오전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클레어의 카메라'가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개봉 일정과 관련해 홍상수, 김민희의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이제 막 개봉일을 확정한 상태이며, 언론시사회나 이후 홍보 일정 등의 일정과 감독 및 배우의 참석은 아직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이 아내 A씨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고, 지난해 김민희와 불륜설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힌 후 자신의 영화와 관련한 행사에는 언론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몇몇 해외 영화제에 참석해 모습을 드러낼 뿐,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일절 불참 중이다. 이에 이번 '클레어의 카메라' 개봉 및 홍보 일정에는 참석할지 이목이 쏠린다.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 김민희 그리고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한 배우들의 언론시사회나 향후 무대 인사 등의 일정에 대해서는 조만간 이야기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을 아꼈다. 언론시사회는 오는 17일 계획 중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당시 자신들을 둘러싸고 퍼진 불륜설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자신이 연출한 영화 '그 후'의 언론시사회에 불참했다. 김민희 역시 함께 하지 않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6년 아내 A씨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아 소송으로 이어졌다. A는 이혼 소송과 관련한 안내서를 받지 않았고, 결국 법원에서 공시송달명령, 변론기일소환장을 발송했다. 지난해 12월 이혼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고, 홍상수 감독 변호인만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과 A의 이혼소송은 지난 1월 두 번째 변론기일이 잡혔지만, A가 변호인을 선임해 변론기일이 지난 3월로 연기 됐다. 이후 재판부가 이번 이혼소송을 잠시 중단, 조정 절차를 진행토록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