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주연배우 4인방이 11일 한국을 찾는다.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예프는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다.
오는 25일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찾는 이들은 오는 12일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코엑스에서 열리는 야외 레드카펫을 통해 야외에서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4명의 내한 스타 중 가장 주목받는 이는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42). BBC 드라마 '셜록'의 셜록 홈즈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이날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톰 홀랜드(22)는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 이후 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으며, 2013년 '토르:다크 월드' 개봉 당시 한국을 찾아 애정 가득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던 톰 히들스턴(37) 또한 5년 만에 한국 팬과 조우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마음을 읽는 맨티스로 등장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알린 한국계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32) 또한 한국팬과 처음 만난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23분 하이라이트 상영회도 열린다. 내한 행사를 앞두고 총 러닝타임 2시간36분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맛보기' 할 수 있는 자리인 셈. 앞서 루소 형제 감독은 스포일러 방지를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마블 10주년을 기념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MCU의 대표 스타들이 모두 출연하는 화제작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해부터 '스파이더맨: 홈커밍',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1년 내 무려 세 작품이 내한 행사를 갖는 등 총 7편이 내한 행사를 가지며 한국 시장과 팬들을 주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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