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점령한 극장가. 그래도 신작이 관객들과 만난다.
5월로 넘어가는 주에 '챔피언' '원더스트럭' '얼리맨'이 개봉한다. 5월 1일 개봉할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에 이어 3일엔 '원더스트럭' '얼리맨'이 극장가에 상륙한다.
세 작품은 전혀 다른 각각의 장르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로키 역을 맡은 톰 히들스턴이 '얼리맨'에 목소리 연기로 나서 톰 히들스턴 연이은 만나기도 포인트.
'챔피언'(감독 김용완). 러닝타임 108분. 12세 이상 관람가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던 마크(마동석 분)는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 분)의 설득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온다. 마크는 진기로부터 오래 전 헤어진 엄마의 집주소를 받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본 적 없는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을 만나게 된다. 이들의 도움을 통해 마크는 다시 한 번 팔씨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되는데.
강추☞마동석의 팔씨름쇼!
비추☞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원더스트럭'(감독 토드 헤인즈). 러닝타임 115분. 전체관람가
1977년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년 벤(오크스 페글리)은 우연히 엄마의 서랍장 속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빠에 대한 단서가 담긴 책 '원더스트럭'과 한 서점의 주소를 발견하고 뉴욕으로 떠난다. 또 1927년, 아버지의 엄격한 통제를 받던 소녀 로즈(밀리센트 시몬스)는 어느 날, 자신이 선망하는 여배우의 공연 기사를 보고 무작정 집을 뛰쳐나와 홀로 뉴욕으로 향하게 된다. 각기 다른 소망을 안고 뉴욕으로 향한 소년, 소녀는 50년을 뛰어넘어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나게 된다.
강추☞'어쩌면'이란 어린 시절 추억의 판타지
비추☞화면 전환을 원치 않는다면
'얼리맨'(감독 닉파크). 러닝타임 89분. 전체관람가
아주 옜날, 엉뚱하고 발랄한 얼리맨들이 모여 사는 평화로운 석기 마을. 용감헌 소년 더그(에디 레드메인)는 어느 날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청동기 왕국의 누스(톰 히들스턴) 총독에게 빼앗긴 마을을 되찾고자 나선다. 더그는 석기 마을의 친구들을 모아 오합지졸 팀을 꾸려 누스와 맞서는데.
강추☞어린이 맞춤용 애니메이션
비추☞로키를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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