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챔피언'은 지난 12일 오후 7시 기준 누적 관객 100만204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 후 12일 만에 거둔 성과다.
'챔피언'은 어릴 적 미국에 입양 간 마크가 사기꾼 기질이 풍부한 에이전시 진기의 설득으로 팔씨름 대회에 출전하려 한국에 왔다가 동생이자 싱글맘인 수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챔피언' 출연 배우들은 이날 100만 돌파를 기념해 친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동석은 "손에 손잡고 '챔피언' 100만 돌파 감사합니다"라고 적었고, 권율은 "착한 영화, 착한 흥행 '챔피언' 100만, 착한 흥행 계속됩니다"고 전했다.
관객들을 웃음짓게 만든 '쭌쭌남매'의 최승훈은 "'챔피언' 100만 감사합니다"며 인사를 건넸고, 옥예린은 영화 속 명대사를 활용한 "'챔피언' 100만 빠라삐리뽀"라는 인사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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