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19금 '데드풀2'가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넘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3일 낮 12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데드풀2'의 실시간 예매율이 38.1%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데드풀2'는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놀즈)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편 '데드풀'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도 많은 관객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데드풀2'는 이날 그간 예매율 1위를 달리던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넘었기에 흥행 기록에 관심이 쏠린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개봉일(4월 25일)에 앞서 4월 13일 예매 오픈, 지난 12일까지 30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13일에 31.4%의 예매율로 '데드풀2'에게 예매율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 자리로 내려갔다.
모처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예매율 질주에 제동을 건 '데드풀2'. 과연 전작이 세운 흥행 기록 331만을 넘어서 '데드풀' 시리즈 새 흥행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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