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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007' 복귀 확정..출연료 26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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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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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배우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돌아온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 25번째 작품인 '본드 25'로 다시 제임스 본드 역을 맡는다. 2015년 '007 스펙터' 이후 3년만에 제임스 본드로 돌아오게 됐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스카이폴',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카지노 로얄' '007 스펙터' 등에서 제임스 본드로 활약했다. 당초 다니엘 크레이그는 '007 스펙터'를 끝으로 제임스 본드를 더 이상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사의 끈질긴 설득과 거액의 개런티로 결국 마음을 돌렸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본드 25'로 2500만달러(약 269억원)의 출연료를 받는다. 드웨인 존슨(2200만 달러)과 빈 디젤(2000만 달러)을 제치고 할리우드 최고 몸값 배우가 된 것.


'본드 25'는 '트래인스포팅'의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2월3일 촬영에 들어가 2019년 11월8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영국은 북미보다 2주 빠른 10월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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