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춘스타 류이호가 영화 '안녕 나의 소녀' 관객 10만 돌파 소식에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남겼다.
류이호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와. 제 영화 '안녕 나의 소녀'가 10만을 넘었대요. 여러분 덕분이에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본 류이호의 한국 팬들은 "한국에서 또 만나면 좋겠어요", "축하해요. 한국에서 팬미팅 하면 좋겠다", "한국에 다시 와주는 거예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류이호가 한국어로 웨이보에 글을 남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류이호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후 웨이보에 한국어로 장문의 글을 남기고 종종 한국어로 해시태그를 단 글을 올리며 한국어 사랑을 보여줬다.
류이호는 '안녕 나의 소녀' 내한 기자회견에서도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서 시간을 많이 내지는 못하지만, 한국어 개인 교습을 받고 있다. 한국어를 정말 잘하고 싶다. 팬들과도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다. 틈이 날 때마다 선생님과 배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류이호가 정샹 역을 맡아 열연한 영화 '안녕, 나의 소녀'는 눈 떠보니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이 첫 짝사랑과 시작한 험난한 썸 타기와 고백을 그린 청춘 로맨스 영화로 지난 5월 1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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