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 장영남, '나와 봄날의 약속' 일탈을 꿈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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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우 장영남/사진=스타뉴스
배우 장영남/사진=스타뉴스


배우 장영남이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감독 백승빈)의 출연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자신의 처지와 비슷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장영남은 지난 20일 '나와 봄날의 약속'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8일 개봉한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입니다.


그녀는 먼저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육아, 가사노동에 지쳐 일탈을 꿈꾸는 가정주부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랑 좀 비슷하게 닮아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굉장히 흥미로웠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영남의 이 같은 말은 극중 가정일에 지친 주부를 대신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자신 역시 한 가정의 주부니까 말이죠. 이런 공감대 덕분일까요. 극중 그녀가 그려낸 캐릭터는 공감이 가는 인물이 됐습니다. 자신이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역할을 더 잘 표현해 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한 영화, 그러나 공감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낸 장영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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