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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한컷]MC 조인성의 탄생? 그가 벌떡 일어난 까닭

발행:
김현록 기자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들. 사진 왼쪽부터 남주혁, 조인성, 엄태구, 김설현, 김광식 감독 /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와 감독들. 사진 왼쪽부터 남주혁, 조인성, 엄태구, 김설현, 김광식 감독 / 사진=김휘선 기자

MC 조인성의 탄생?


지난 2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제작 영화사수작 스튜디오앤뉴)의 제작보고회에서 조인성의 맹활약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알려졌다시피 영화 '안시성'은 제작비 215억원이 투입된 올 추석의 대작이죠. 당나라 대군에 맞선 고구려 양만춘 장군과 안시성 사람들의 이야기를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로 만들어냈습니다.


그 위용은 제작보고회부터 드러났던 바입니다. 조인성 남주혁 엄태구 배성우 박성웅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 등 무려 9명의 배우가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는데, 좀처럼 없는 일입니다. 화려한 배우군단을 전면에 내세워 영화의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한 셈이죠. 그 때문인지 제작보고회 내내 툭툭 튀어나온 추임새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그 중 최고는 역시 조인성이었죠. 박병은이 말을 잘 잇지 못하자 "원래는 아주 재미있으시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대화가 '주꾸미'로 이어지며 딴 길로 새자 "별 것 아닌 주꾸미"라고 딱 잘라 대화를 수습하는 등 MC를 위협하는 입담을 뽐냈더랬습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순간은 바로 김광식 감독의 머리 정리. 성큼성큼 무대를 가로질러 맨 가장자리에 앉아있던 김광식 감독의 흐트러진 머리를 바로잡은 그는 "잘 나와야 되니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로 몰아넣었습니다.

배우 박병은, 정은채, 오대환, 박성웅, 조인성, 김광식 감독, 배우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설현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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