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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BIFF, 태풍 콩레이 초비상..해운대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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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미화 기자
태풍으로 철거 된 비프 빌리지 / 사진=김휘선 기자
태풍으로 철거 된 비프 빌리지 / 사진=김휘선 기자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4일 개막한 가운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하며 영화제 측은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5일부터 부산 지역이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며 오는 6일까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남해안 지역을 지나간다고 알렸다.


부산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5일부터 부산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 될 예정이었던 야외무대인사와 핸드 프린팅, 오픈 토크의 장소가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 및 영화의 전당 내 아주담담 라운지로 변동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태풍 콩레이로 철거되는 비프 빌리지 / 사진=김휘선 기자


해운대 해변에 설치했던 비프 빌리지 등의 행사 진행 가건물은 태풍의 위험을 대비해 철거했다.


주말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야외 행사는 모두 영화의 전당 실내 등에서 열리게 됐다. 야외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12일까지 상영 보류 된다.


앞서 지난 2016년도에도 영화제 직전 몰아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인해 해운대 비프 빌리지가 모두 망가져 영화의 전당에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6일로 예정 돼 있던 부산퀴어문화축제 역시 행사를 한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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