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남주혁이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 타이틀을 더했다.
남주혁은 지난 23일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안시성'으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올해 4번째 수상이다.
그는 아시아스타어워즈, 더서울어워즈, 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또 한 번 생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속 신인 배우들 가운데 가장 독보적이고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영화계 신성이라는 사실이 또 한 번 증명된 것.
남주혁은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역도요정 김복주'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후아유-학교 2015' 등에 출연했지만 영화 출연은 '안시성'이 처음이다. 그는 고구려 학도병 수장 사물 역을 맡아 인물의 감정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남주혁은 트로피를 받은 뒤 "좋은 선배들과 스태프들에게 폐 끼치지 말고 주어진 역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신인상을 받은 만큼 항상 고민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계획하고 꿈꿨던 일들, 노력했던 일들이 이렇게 좋은 상으로 보답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