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가 연말 'PMC: 더벙커'(감독 김병우)로 올해 3000만 관객 모으기에 도전한다.
하정우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1440만명을 동원하며 연말 흥행 최강자로 떠올랐다. 이에 올해도 'PMC :더벙커'로 연말 극장가 흥행을 노리는 하정우가 또 한번 흥행 신기록을 세울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정우는 올해만 벌써 20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27일 개봉한 '1987'이 723만 명을 동원했고, 여름 극장가를 휩쓴 '신과함께-인과연'으로 1227만 명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3번째 작품인 'PMC : 더벙커' 흥행으로 한해에만 3000만 관객 배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PMC: 더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에서 함께 했던 김병우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영화를 이끈다. 이번 작품에서 하정우는 영어 연기에 도전, 캡틴 에이헵이 구사하는 슬랭(비속어) 섞인 영어 대사 등 내공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암살'과 '신과함께' 시리즈로 트리플 천만 배우가 된 하정우는 누구나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중 한명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영어연기, 액션 등을 모두 소화하면 하정우만이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하정우가 이 영화를 선택하고, 개봉하기까지 총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정우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PMC: 더벙커'가 새로운 도전이라서 선택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재밌는 영화을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믿고보는 감독과 배우, 그리고 실력파 스태프가 함께 한 'PMC : 더벙커'에 큰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하정우가 '트리플 천만', '최연소 1억배우'에 이어 한 해 개봉한 작품으로만 3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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