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
'보헤미안 랩소디'가 2018년 극장가 최고 이변을 기록하며 한해를 마무리한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마지막 주말 누적 9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867만명)를 제치고 역대 외화 7위에 오른 '보헤미안 랩소디'는 '아이언맨3'(900만명)도 넘어 외화 6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극장가 최고 이변으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두 달 동안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뒷심을 보이고 있다. '마약왕' '스윙키즈' '아쿠아맨' '범블비' 등 신작이 쏟아진 크리스마스 극장가에서도 살아남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N차 관람, 싱어롱, MX, 스크린X 등 특수관 열풍을 일으키며 사회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멈추지 않는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2019년 1월에도 흥행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
케빈 스페이시 추락이 끝없다. 케빈 스페이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18살 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2016년 11월 매사추세츠주의 한 식당에서 18세 소년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해 10월 성추문에 휩싸이자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그는 남녀를 가릴 것 없이 5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하자 성소수자 정체성을 악용한다며 더욱 비난을 받았다.
케빈 스페이시는 18세 소년 성추행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Let Me Be Frank"(솔직히 말할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Let Me Be Frank"는 케빈 스페이시가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자주 하던 대사로, 그는 마치 드라마 속 캐릭터 같은 모습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나는 내가 하지 않은 일의 대가를 치르지 않겠다. 여러분들은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CNN등 외신은 "기괴한 영상이다"라고 반응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내년 1월 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