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봉 9주차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천만 돌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지난 29일 오후 8시 40분 기준 누적관객 9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의 한국 누적관객은 909만 9971명. 한국에서 '퀸'의 본고장 영국을 뛰어넘고 전세계 누적 박스오피스 1위(북미 제외)를 달리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이언맨3'(900만 1679명)의 관객수를 뛰어넘고 역대 개봉 외화 중 흥행 6위에 올랐다.
역대 개봉 외화 흥행 5위까지는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인터스텔라' '겨울왕국'모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 이에 장기 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도 천만 관객을 동원할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싱어롱 상영, 스크린X 상영 등 특별관에 연말 가족 관객이 몰리는 상황. 이대로 연초까지 바람이 이어진다면 연초 천만 관객 돌파도 가능하다.
하지만 '아쿠아맨', '범블비'등 외화가 흥행하고 'PMC : 더벙커', '마약왕', '스윙키즈' 등 한국 영화도 함께 상영 중이라 상영관 확보가 쉽지 않다. 일일 관객수 추이에 따라 천만까지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드롬까지 일으킨 이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9년 최초 천만 영화로 기록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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