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수현이 제 76회 골든글로브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한국명 오미주)를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Crying on the plane watching this. Congratulation and thank you(이걸 보고 비행기에서 울고 있다. 축하하고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산드라 오의 수상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산드라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버리 힐튼에서 개최된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BBC 아메리카의 TV 드라마 '킬링 이브'로 TV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킬링 이브'는 일도 사랑도 권태에 빠진 여자가 사이코패스 킬러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렸다.
산드라 오는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렵지만 여러분을 바라보고 변화의 순간을 지켜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소감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산드라 오의 수상은 한국계 뿐 아니라 아시아계로선 처음이다.
한편 수현은 지난해 11월 14일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내기니 역을 맡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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