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잘생김을 인정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증인'의 정우성, 이한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정우성의 출연 소식에 많은 청취자들은 그의 잘생김을 찬양하는 문자 사연들을 보내왔다. 한 청취자는 정우성을 향해 "조각상이 말을 하냐"고 물었고, 정우성은 "말을 배운 지 얼마 안 됐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무대 인사 때 봤는데 화면보다 3894배 잘생겼다"며 정우성의 실물을 칭찬했다. 이에 정우성은 "정확히 재셨다. 딱 3894배 안 받더라"라고 말해 다시 한번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3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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