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 감독이 영화 '증인' 속 배우 정우성의 눈빛을 강조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코너 '씨네초대석'으로 꾸며져 '증인'의 정우성, 이한 감독이 출연했다.
이한 감독은 '증인'에 정우성을 캐스팅 한 가잔 큰 이유로 그의 눈을 꼽았다. 이한 감독은 "(정우성의)눈이 좋았다"며 "조명 감독과 촬영 감독에도 눈을 살려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한 감독은 "정우성의 눈에는 선함이 담겨있다. 아무리 극 중에서 악을 싸도 (눈이)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지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증인'에서)'비트' 속 우수에 찬 눈빛도 나오냐"고 물었고, 이한 감독은 "그 어떤 영화보다 정우성의 눈을 잘 담아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3일 개봉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