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설경구 "'불한당'으로 떴는데..다시 구겨졌다"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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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김미화 기자
배우 설경구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설경구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에서 좀 구겨졌다(망가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우상'(감독 이수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그리고 이수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


'불한당'을 통해 '불한당원'을 모으며 중년 아이돌로 등극한 설경구. 설경구는 영화 '우상'에서 머리를 노랗게 탈색하고 마른 모습으로 등장, '멋있음'을 버렸다.


설경구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불한당'에서 그렇게 띄어놨는데 이번에 구겨졌다"라며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리라 믿는다. 예쁘게 봐달라"고 웃었다.


이수진 감독은 "제가 봤을 때는 그렇게 망가지지 않은 것 같은데.."라며 "처음에는 탈색한다고 했을 때 설경구 선배가 좋아했다. 변신이라는 것에 대해 기대했다. 그런데 영화 촬영이 길어지며 6개월간 탈색을 했고 살도 많이 뺐다. 고생을 많이 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상'은 3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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