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연출작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이 왓챠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11일 왓챠플레이는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이 3월 29일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고 밝혔다.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스파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독창적 스토리텔링과 정교한 미장센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박찬욱 감독의 첫 TV드라마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3월 29일 왓챠플레이를 통해 6편 전편이 동시에 공개되는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지난해 영국 BBC와 미국 AMC에서 방영된 방송판과 비교하여 방송 심의 기준과 상영시간 제한에 따라 제외된 다수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다는 후문. 음악과 색, 카메라 앵글 하나까지 박찬욱 감독의 연출 의도를 온전히 담아낸 차별화된 버전으로 이에 대해 박찬욱 감독은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은 방송판과는 완전히 다른 버전이다”라고 전했다.
왓챠플레이는 누적가입자 500만 명, 작품 평가 데이터 약 5억 개를 보유하고 있는 월정액 VOD 스트리밍 서비스다. 박찬욱 감독은 "왓챠플레이는 '리틀 드러머 걸: 감독판'을 제약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자, 내 작품을 가장 좋아할 사람들에게 잘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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