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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류장하 감독 유작 '뷰티플 마인드' 4월 18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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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고 류장하 감독의 유작 '뷰티플 마인드'가 4월 관객과 만난다.
고 류장하 감독의 유작 '뷰티플 마인드'가 4월 관객과 만난다.


고(故) 류장하 감독의 유작이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음악 다큐멘터리 '뷰티플 마인드'가 4월 관객과 만난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고 류장하 감독의 '뷰티플 마인드'가 4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뷰티플 마인드'는 10세부터 30세, 천재부터 노력파, 장애부터 비장애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서로의 차이에 귀 기울이며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맞추어가는 이야기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재단의 예비 예술인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음악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발견하고, 양성된 무한한 가능성의 예비 뮤지션들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점자 악보를 읽고 있는 한 첼리스트의 여린 손길을 담아 궁금증을 자아내며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보를 눈이 아닌 마음으로 읽어내고 있을 첼리스트의 모습이 그려지며, 카피라인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닿는다’와 함께 어우러진다. 타인은 물론 가족과의 소통도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며 앙상블을 이루어가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놀라운 감동인지 ‘음악이 꿈꾸는 기적’이라는 태그라인을 통해 오롯이 느껴진다.


'뷰티플 마인드'는 지난 2월 타계한 고 류장하 감독의 유작이다. '꽃 피는 봄이 오면' '순정만화' 등에서 보여준 류장하 감독의 사려 깊고 따뜻한 시선을 품은 마지막 작품이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해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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