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X이광수X이솜 '나특형', 5월 특별한 웃음+감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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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과 이솜, 신하균과 이광수/사진=홍봉진 기자
'나의 특별한 형제' 육상효 감독과 이솜, 신하균과 이광수/사진=홍봉진 기자

신하균과 이광수, 이솜이 호흡을 맞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달한다.


17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기자 시사회와 간담회가 열렸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형 세하와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동생 동구,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방가? 방가!'와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을 연출한 육상효 감독의 신작이다. 신하균이 세하를, 이광수가 동구를, 이솜이 두 사람과 즐겁게 지내는 미현 역을 맡았다.


공개된 '나의 특별한 형제'는 신하균과 이광수의 특별한 호흡에 이솜의 활기로 웃음과 감동을 불어넣은 작품이었다. 육상효 감독은 "혈연이 아니어도 서로 돕고 살면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약한 부부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서로 돕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얼굴과 대사로만 연기를 해야 했다. 몸을 많이 쓰면서 연기하려다가 안 쓰려니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 작품으로 (이광수와 이솜을) 만나긴 했지만 성향도 잘 맞고 오래 같이 해왔던 사람들인 것처럼 좋았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이광수와 처음 연기를 같이 했는데 이렇게 집중력이 좋고 몰입을 잘하는 배우인 줄 몰랐다. 이솜은 너무 자연스런 연기를 센스있게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광수는 "신하균과 이솜, 두 분 다 주변에서 워낙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만나기 전부터 만나보고 싶었다"며 "들었던 것 이상으로 좋아서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신하균 형 나이가 되서 형처럼 살고 있으면 내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란 생각을 많이 했다"고 신하균에 대한 존경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대사가 많지 않아서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표정과 눈빛으로 전달하려고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솜은 "신하균과 이광수 선배가 먼저 캐스팅된 상태에서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두 분이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솜은 "신하균 선배는 얼굴 표정과 대사로만 연기를 해야 하는데 전달력도 너무 좋고 되게 감동 받았다"며 "이광수 선배는 현장에서 조용조용하고 집중력이 너무 좋아서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각해 보면 많지 않은 작품들 속에서 청춘의 얼굴을 담은 캐릭터들을 많이 했다"며 "그런 캐릭터들에 끌려 해서 그런 것 같다. 미현도 그런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의 특별한 호흡과 특별한 이야기가 관객과 얼마나 공감을 이룰 수 있을지, '나의 특별한 형제'는 5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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