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에서 함께 했던 권소현의 수상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권소현은 1일 오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여자 조연상은 후보로 권소현(‘미쓰백’) 염혜란(‘증인’) 이하늬(‘극한직업’) 조민수(‘마녀’) 진서연(‘독전’)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권소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소현은 "상 받을 줄 모르고 준비 없이 왔는데, 정말 받고 싶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권소현은 감사함을 전하며 이름을 불렀고, 이를 보고 있던 한지민도 눈물을 흘렸다.
카메라가 한지민을 비춘 가운데, 한지민은 마치 자신의 일인듯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평소 한지민은 권소현과 친분을 자랑하며 자신의 수상보다 권소현의 수상을 더 축하해주며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2019 백상예술대상 MC로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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