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와 자신의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영화 '0.0MHz'와 관련 된 이야기를 나눴다.
정은지는 "영화에서 제가 귀신을 보는 소희 역할을 맡았다"라며 "반응이 뜨겁다"라고 인사했다.
박명수는 정은지를 향해 "아이돌에서 배우로 거듭났다"라고 소개하며 "'라디오스타' 공식 질문인데, 수입에 관한 질문이다. 은지양은 주 수입원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었다.
정은지는 "주 수입은 공연이다. 에이핑크도 있고, 솔로로 아시아투어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혼자 투어 하고 있어요? 혼자 다 먹겠다"라고 하자 정은지는 "뭐, 그 재미도 있겠죠"라며 "주 수익이 콘서트, 광고, 연기도 하고 앨범도 있고 수익이 여러모로 짭짤하고 쏠쏠하다"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얼마나 버냐"라고 묻자 정은지는 "동생 뒷바라지 할 정도로 번다. 동생이 고등학생이다. 고3인데, 제가 뒷바라지 한다"라고 답했다.
정은지는 "아버지도 해주시지만 동생 교육비는 제가 담당한다. 아버지가 버는 것은 저축하고, 제가 버는 걸로 교육 시킨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정은지의 수입은 부모님이 건치를 보이며 즐거워 하실 만큼 버는걸로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라디오 DJ 욕심이 없느냐는 질문에 "저는 내일이라도 당장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DJ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은지는 공포영화 '0.0MHz'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달 29일 개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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