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알라딘'이 개봉 4주차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달리고 있다.
11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개봉 19일만인 지난 10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의 흥행 역주행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400만 돌파 시점인 25일보다도 빠른 수치이자, 디즈니 라이브액션 최고 흥행작이자 514만 관객 동원 영화 '미녀와 야수'의 개봉 18일 만에 400만 돌파 시점과 거의 유사한 속도다.
'알라딘'은 이번주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작 4위의 영화 '맘마미아!'(2008)의 관객수인 45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라딘' 4DX 상영이 입소문을 타며, 티켓 예매 오픈 직후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개봉 3주차 예매율 정상을 탈환한 '알라딘'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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