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티언 나바로가 '인어공주' 오디션에 참여했다.
크리스티언 나바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즈니 측에서 내가 올렸던 트윗을 보고 연락이 왔다. 디즈니 측은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오디션 테이프를 보냈다.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적었다.
앞서 가수 해리 스타일스가 '인어공주' 속 에릭 왕자 역할을 고사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크리스티언 나바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해리 스타일스가 에릭 왕자 역할을 고사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노래 부르는 것이 가능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다수의 팬은 크리스티언 나바로의 '인어공주' 속 에릭 왕자 역할에 대해 강력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이후 디즈니는 크리스티언 나바로 측에 전화를 걸어 크리스티언 나바로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크리스티언 나바로는 오디션 테이프를 보냈다고 했다.
'인어공주'는 지난 1989년에 선보인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실사화되는 '인어공주'는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숲속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을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인어공주'는 오는 2020년 초부터 제작한다.
한편 크리스티언 나바로는 넷플릿스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1과 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영화 '부시위크', '날 용서해줄래요?'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