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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 감독 "韓日 여성들의 연대·♥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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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강민경 기자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윤희에게'를 연출한 임대형 감독 /사진=김휘선 기자

임대형 감독이 영화 '윤희에게' 속 소재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희애, 김소혜, 성유빈 그리고 임대형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임대형 감독은 "한국과 일본 사회는 큰 차이점이 있지만, 대본을 쓰면서 남성 중심적인 사회 질서가 공고히 오래 성립된 두 나라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큰 차이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고, 한국에서도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는 일본 도서가 베스트 셀러가 된 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임대형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페미니즘 이슈가 시대 정신으로 있는데 동아시아 여성들이 서로 연대하고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윤희에게'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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