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길(39)이 영화 '클로젯' 출연을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김남길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월 5일 개봉하는 영화 '클로젯'은 이사한 새 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앞서 김남길은 "공포 영화를 잘 못 보지만 '클로젯' 시나리오를 봤을 때 재밌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남길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고민을 했었다. 예전에 공포 영화를 제작하시는 분들이 찍을 때 재밌다고 했던 게 기억이 났다. 일반적으로 똑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무서운 거 잘 못 보는데 오컬트 매니아들이 보기에는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이 안 든다. 중간 중간 놀래키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억지로나 일부러 놀래키기 위해 장치적인 요소로 사용됐다기 보다는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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