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김은희 작가가 말하는 '킹덤2' 떡밥(ft.전지현) [별★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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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왼쪽부터)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왼쪽부터) /사진제공=넷플릭스

한 주간 인상 깊었던 현장의 ‘한컷’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공개 직후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시즌 2로 돌아온다. 주지훈부터 김은희 작가까지 이들이 대형 '떡밥'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최근 '킹덤' 시즌 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온 국민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한 것. 이 자리에는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킹덤' 시즌 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특히 시즌 1의 성공을 이끌었던 김성훈 감독과 '모비딕', '특별시민'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협업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시즌1에서 빠른 전개와 시즌 2를 암시하는 떡밥들로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든 바 있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 1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런 점을 궁금해하고 좋아한 게 아닐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즌 2에서는 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싶었다. 붉은 피 외에도 핏줄과 혈통에 대한 이야기다. 생사역과 혈통을 탐하는 인간들 두 가지 상반된 세계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떡밥이 대수거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희 작가, 박인제 감독, 김성훈 감독(왼쪽부터) /사진제공=넷플릭스

주지훈은 "시즌 2 대본을 받고 떡밥이 잘 회수 되겠구나 싶었다. 통 안에 물고기가 가득차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류승룡도 "난리가 나겠구나 싶었다. (떡밥) 대수거 뿐만 아니라 분리수거까지 깔끔하게 됐다. 김은희 작가님이 떡밥 회수를 넘어 더 놀라운 떡밥을 깔아뒀다"고 힘을 보탰다.


김성훈 감독은 "어떤 훌륭한 분께서 자막의 1인치를 말씀하셨다. 저희는 1인치의 자막과 더빙으로 찾아간다"며 "고객 맞춤형으로 찾아간다. 자막이 부담되면 더빙을, 자막은 배우 본연의 목소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두 가지 버전으로 즐겨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박인제 감독은 "시즌1에서는 킹덤 몰락의 단초가 되는 생사역을 파헤치는 창이 시즌 2에서는 '그것이 무엇인가', '그것이 어떻게 될 거인가' 등 어떻게 몰락하게 되는지를 그렸다. 이야기 자체가 롤러코스터처럼 위아래로 왔다 갔다한다. 너무 재밌다"고 설명했다.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 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극을 구상하다가 (전지현 배우에게) 어울릴 거 같은 배역이 있어서 제안을 드렸다. 고맙게도 받아들여주셨다. 어떤 캐릭터인지는 시즌 2를 보면 아마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즌 3는 입금이 되어야 한다. 사실 시즌 2가 잘 되야 시즌 3 제작이 가능한 이야기다. 시즌 2를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신다면 더 커진 세계관의 시즌 3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즌 10까지 가보고 싶은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주지훈부터 김은희 작가까지 '킹덤' 시즌 2에 대한 떡밥을 예고했다. 지난해 공개된 이후 약 1년의 기다림의 끝에 오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킹덤' 시즌 2에서 펼쳐질 떡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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