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녀의 비밀정원'(감독 김인식)이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됐다.
10일 영화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다만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라콤파냐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는 코로나19 여파로 5월 21~28일 개최로 연기됐다. 피렌체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에 한국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그간 다양한 한국영화들이 소개됐다. 올해는 '그녀의 비밀정원' 뿐 아니라 '기생충' '블랙머니' '나를 찾아줘' '엑시트' 등이 상영될 예정이었다.
한편 '그녀의 비밀정원'은 두 형제를 사랑하게 된 여인과 그녀가 비밀을 담은 영화. 예지원은 형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그의 동생에게 마음을 빼앗겨 갈등하는 장현재 역을 맡았다. 김인식 감독은 김혜수 주연 스릴러 영화 '얼굴 없는 미녀'로 제11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초청돼 이번이 두 번째다.
예지원과 최우제, 강은우 등이 출연하고 '세상 끝의 사랑' '얼굴 없는 미녀' '로드 무비'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그녀의 비밀정원'은 4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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