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사랑하고 있습니까' 보고 자신감 생겼다..왜?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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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스틸컷
/사진=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스틸컷

몰랐던 영화 속 뒷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배우 성훈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를 보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왜 자신감이 생기게 된 것일까.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사람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지난 2017년 크랭크업했다. 촬영이 끝난 뒤 3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성훈은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처음 봤다. 오랜만에 보면서 '저런 장면도 찍었지' 그런 기억으로 봤다"고 말했다.


성훈은 극중 카페 마스터 승재 역을 맡았다. 승재는 버럭하고 까칠하고 또 까칠하다. 좋게 포장하면 나쁜 남자의 표본이랄까.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너무 개연성 없게 가버리니 '미친 X'일 정도로 버럭 한다. 사실 초반에만 그렇고, 자기 감정 표현에 서투른 친구"라고 설명했다.


/사진=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성훈 스틸컷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성훈도 변했다. 성훈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강아지 양희까지 입양한 사연 등이 알려져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성훈이 본 3년 전 자신의 모습은 어떨까.


성훈은 일말의 고민도 없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보단 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에 칼을 갈고 있는 시기다. 그래서 작품이나 연기에 대해서 '뭐 하나만 얻어 걸려봐라. 한 번 보여줄게'라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성훈은 카메라 울렁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빛을 보기 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울렁증을 극복했다고 토로했다. "좋은 예능프로그램을 만나서 꾸준하게 오래하다 보니 제 팔자에 3년 동안 카메라를 많이 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기와 상관없이 사람도 계속 만나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연기적으로도 변화한 게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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