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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박해수 "홀로 쫓는 캐릭터..외롭고 힘들었다" [인터뷰①]

발행:
김미화 기자
배우 박해수 / 사진=넷플릭스


배우 박해수(39)가 영화 '사냥의 시간' 속 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외롭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해수는 24일 오후 온라인 화상채팅을 통해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박해수는 극중 정체불명 추격자 한 역할을 맡았다.


이제훈 최우식 안재홍 박정민 등 4명의 배우들이 함께 다니는 것과 달리 박해수는 홀로 이들을 쫓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 속에서는 물론, 촬영장에서도 박해수는 네 배우들과 거리를 두며 캐릭터에 집중했다.


박해수는 연기하며 외롭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밤에 찍는 장면과 홀로 있는 장면 이 많았다"라며 "인사하면서 동생들, 배우들과 어느 순간 말을 섞다가도 현장에 갈 때쯤 때면 많이 떨어져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해수는 "윤성현 감독님도 한은 외로운 존재, 고독한 존재라고 하셨다.촬영 현장에서도 감독님 테이블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면 저는 거기 없고 혼자 방에 있었다. 그 현장에는 존재했지만, 어딘가에 숨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생각해보면 그 당시는 외롭고 고독하다는 생각 안했다. 그게 편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외로웠고 힘들었다. 나중에 일기를 쓴걸 보니까 지금의 박해수가 아니라 좀 다른 느낌이었다. 그 캐릭터 자체로 녹아들려고 노력했다. 부족한 부분 있지마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당초 지난 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이 연기 됐다. 이후 여러 논의 끝에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에 동시 공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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