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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이 밝힌 장발 고수 이유 "신체발부 수지부모" [★NEWSing]

발행:
김미화 기자
배우 류승범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류승범 / 사진=김휘선 기자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여성과 결혼 소식과 동시에 아빠가 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류승범이 근황을 공개했다. 또 류승범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관심 중 머리카락을 기르는 이유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승범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그린 그림과 함께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라는 책의 사진을 게재했다.


류승범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법정스님께 추천받아 읽어보았습니다. 마음속 깊은 편안함을 주시는 법정스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책은 모조리 읽으려고 하는데, 그중에서 '어린왕자'와 이 책은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류승범은 "제가 머리를 왜 자르지 않고 있는 것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은데,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 우리 민족도 예전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모든 것을 아끼고 소중히 여겼다 들었습니다.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곧 '효'라 믿었고,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건강함을 잘 지키는 우리가 되어요.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말이죠"라고 설명했다.


/사진=류승범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1일 류승범이 교제 중인 슬로바키아 출신 여성 화가와 결혼한다고 알려졌다. 여자친구는 이달 말 출산 예정으로 류승범은 아빠가 된다.


측근에 따르면 현재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류승범은 당초 여자친구와 올초 한국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프랑스에서 출산한 뒤 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류승범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하루 뒤인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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