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인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1일 CNN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애플TV+에서 공개를 앞둔 영화 '그레이하운드' 홍보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쓰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톰 행크스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세 가지 뿐이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고, 손을 씻어야 한다"라며 "이것은 매우 간단하고 쉽다. 만약 이 세 가지를 실천하는 것을 스스로 하지 못한다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는 지난 3월 호주에서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자가 격리 됐다.
톰 행크스는 코로나19 완치 후 미국으로 돌아왔고, 백신 개발을 위해 혈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톰 행크스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라"고 독려하고 있다.
톰 행크스 뿐 아니라 제니퍼 애니스톤 등 유명 연예인들도 SNS에 "제발 마스크를 써라"라며 마스크 쓰기를 독려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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