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김민준, 충신의 얼굴을 한 야심가 [★신스틸러]

발행:
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소리꾼' 김민준 스틸
/사진=영화 '소리꾼' 김민준 스틸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배우 김민준이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을 통해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그는 영화 속에서 충신의 얼굴을 했지만, 숨겨진 야심을 서서히 드러내는 조정의 고위 벼슬아치 역할을 그럴듯하게 연기했다.


영화 '소리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천민인 소리꾼들의 한과 해학의 정서를 조선팔도의 풍광 명미와 민속악의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내는 음악영화다.


김민준은 극중 악역의 축인 김준을 맡았다. 김준은 왕 앞에서는 충신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뒤에서는 야심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김준은 영조(이필모 분) 앞에서 왕의 뜻을 받들어 민심을 살피겠다고 말하면서도 겉과 속이 다르다. 또한 학규(이봉근 분), 간난(이유리 분) 등을 위기로 몰아넣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준을 연기한 김민준은 2017년 '희생부활자'(감독 곽경택)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물론 우정 출연이긴 하지만 반가움을 자아낸다. 극중에서는 칼솜씨를 엿볼 수 있는 액션(?)신도 소화한다. 17년 전 방송된 드라마 '다모' 속 검의 고수 장성백을 연기한 만큼 칼솜씨는 녹슬지 않았다. 생각보다 적은 분량에도 김민준은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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