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정된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18일 '나를 구하지 마세요'의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오는 24일 영화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예정됐던 기자간담회 취소 소식을 알렸다.
영화 측은 "8월 24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인 '나를 구하지 마세요'의 기자 간담회가 취소돘다"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기자 간담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언론·배급 시사회의 영화 상영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과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의 제작진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 분)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최로운 분)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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