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케빈 하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케빈 하트는 최근 진행된 미국 오하이오 옐로 스프링스에서 열린 스탠드업 쇼 '데이브 샤펠의 친밀한 사회관계'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 양성 반응이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이 쇼의 연출자인 케빈 하트는 "톰 행크스가 코로나19에 걸렸던 때와 비슷한 시기에 나도 코로나19에 걸렸다. 그런데 톰 행크스가 나보다 더 유명하기 때문에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유명세 때문에 침묵을 지켰다는 것.
한편 이날 스탠드업 쇼를 위해 데이브 샤펠은 출연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게했고, 검사 비용으로만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