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일영화상] '작은 빛' 조민재 감독, 신인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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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영화 '작은 빛'을 연출한 조민재 감독 /사진=네이버TV 방송화면 캡처
영화 '작은 빛'을 연출한 조민재 감독 /사진=네이버TV 방송화면 캡처

영화 '작은 빛'을 연출한 감독이 제29회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2일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튿날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 29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MBC부산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메기'의 이옥섭 감독, '벌새'의 김보라 감독, '사라진 시간'의 정진영 감독, '작은 빛'의 조민재 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발표 결과 '작은 빛'의 조민재 감독이 수상했다.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작은 빛'의 조민재 감독은 "가장 떠오르는 분들은 같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이다. 배우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1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 상영 위주로 진행된다. 관객들이 모일 수 있는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등 부대행사를 모두 열지 않는다. 개막작은 '칠충주: 홍콩 이야기', 폐막작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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