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언더커버'가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했다.
1일 넷플릭스 측은 "'언더커버' 제작진 중 일부가 확진자와 접촉한 타 작품 스태프와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으로 제작을 잠시 중단하고 제작진 일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언더커버'는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올 상반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의 차기작이다.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달 25일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을 중단했다. 현재 '언더커버'와 '지금 우리 학교는' 외 넷플릭스 다른 촬영 작품들 중 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한 작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8월 중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한국에서 진행 중인 모든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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