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환 감독이 영화 '부활'이 지닌 뜻을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26일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했다. 영화 '부활'은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 행보를 추적해 담은 영화로, 26일 재개봉해 주목받고 있다.
구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부활'은 단순한 다큐영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내용은 한 사제의 헌신, 제자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 속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삶, 행복한 삶의 비결이 담겨있다"고 다시 한번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구 감독은 특히 참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영화 '부활'에서 보여지는 이태석 신부의 가르침은 이런 고민에 대한 대답 중 하나라고 했다.
구수환 감독은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리더십이며 특히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로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함께하고자 간절한 마음을 담은 영화"라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태석 재단은 "어제부터 다양한 매체에 '부활' 재개봉 소식이 알려지며 홈페이지 마비와 함께 많은 분들의 후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26일 재개봉한 영화 '부활' 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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