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사람들' 정다은, 뭐든 잘 해내고 싶은 사회 초년생 [★신스틸러]

발행:
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정다은 스틸
/사진=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정다은 스틸

배우 정다은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뭐든 잘 해내고 싶은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그려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다. 단편영화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아카데미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특히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공승연의 배우상과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정다은은 극중 수진을 연기했다. 수진은 혼자서는 밥도 잘 못 먹지만, 첫 직장인 콜센터에서 만난 선배 진아(공승연 분)에게 다가가려 하는 인물이다.


/사진=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정다은 스틸

정다은은 수진의 모습 그 자체였다.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캐릭터이기에 의미가 남다를 터. 정다은은 시나리오를 봤을 시기에 수진이와 비슷한 나이 대였고, 사회 생활을 준비하는 상황도 비슷했기에 더 매력이 돋보여 선택했다고 했다.


공승연은 "다은 배우는 계속 다가오고, 나는 계속 밀어내는 역할이라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수진은 진아에게 배움의 의지를 드러내고, 혼자 밥 먹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먹길 원한다. 진아는 그런 수진을 밀어낸다. 혼자가 편한 진아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수진은 계속해서 진아의 마음을 두드린다. 결국 진아는 수진을 통해 서서히 자신의 변화를 인정한다.


사회 초년생이라 하면 이제 막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어른이 되었다는 설레임으로 뭐든 잘 해내고 싶어한다. 정다은 역시 첫 사회 생활에 설레임을 느끼고, 뭐든 잘 해보려하는 수진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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