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포스터, 칸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

발행:
강민경 기자
조디 포스터 /AFPBBNews=뉴스1
조디 포스터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조디 포스터가 칸국제영화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6일 개최되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특별 게스트이자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조디 포스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디 포스터는 1976년 당시 13살의 나이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택시 드라이버'의 주연으로 칸국제영화제를 찾았으며,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디 포스터의 이번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은 '택시 드라이버' 이후 45년 만이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조디 포스터는 우리 시대의 주요 문제에 대해 겸손하면서도 강한 헌신과 독특한 개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조디 포스터는 "칸영화제는 제가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축제이며, 제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 여기에서 내 영화 중 하나를 보여주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라며 "칸국제영화제가 저를 생각했다는 사실에 기쁘고, 새로운 세대 영화 제작자의 지혜를 나눌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74회 칸국제영화제는 7월 6일 개막해 17일까지 열린다. 또한 이날 오후 공식 초청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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