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자가격리..'보고타' 촬영 중단 "안전 관리 만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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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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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 격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영화 '보고타' 촬영이 다시 중단됐다.


2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지난달 30일 송중기의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아, 즉시 모든 일정을 멈추고 선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 측은 "이에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업무 관계자가 확진을 받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중기가 자가격리에 돌입하면서 지난달 21일 한국에서 촬영이 재개됐던 영화 '보고타' 촬영은 2주 가량 중단될 예정이다.


'보고타'는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크랭크인한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월 현지에서 철수했다. 이후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3개월 여 동안 한국에서 나머지 촬영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6월21일 한국에서 촬영을 시작했지만 송중기의 자가격리로 2주 가량 촬영이 멈춰서게 됐다.


'보고타'측은 지난달 29일 송중기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날부터 촬영을 중단하고 모든 관계자들이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송중기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다른 배우들의 분량을 먼저 찍을까도 고민했지만 여러 논의 끝에 배우와 스태프들의 건강을 우선해 송중기가 촬영에 복귀하기까지 촬영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이 유지된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멈추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더욱 철저한 준비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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