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수술을 받았던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유방절제술 후 완벽한 턱시도 핏을 자랑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1 멧 갈라 행사에 블랙 슈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월 유방절제술을 받았던 그는 훤칠한 훈남의 자태를 뽐냈다.
자신의 SNS에도 사진을 게재하며 "어젯밤 맷 갈라에서 즐거웠다"라고 적기도 했다. 그의 동료들은 "중독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해 12월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트랜스젠더다. 내 이름은 엘리엇이고, 앞으로 나를 부를 때는 he(그) 또는 they(그들)로 해달라"라고 썼다. 또 그는 자신의 공식적인 이름을 엘렌 페이지에서 엘리엇 페이지로 바꿨다. 올해 3월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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