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파이란'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관객과 대화를 갖는다.
10일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8일 '파이란' 개봉 20주년을 맞아 주연배우 최민식과 송해성 감독 등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갖는다고 알렸다. '파이란'은 막장 인생의 삼류 건달 '강재'에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아내 '파이란'의 부고가 전해지며 시작되는 두 사람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영화. 송해성 감독과 최민식, 중국배우 장백지의 호흡으로 '파사모'라는 영화의 팬클럽이 형성될 정도로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2001년 올해의 한국영화에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번 관객과의 대화에서 송해성 감독과 최민식은 개봉 20주년을 축하하고 당시의 에피소드부터 재개봉에 대한 감회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1월 18일 목요일 오후 7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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